중기청·모태펀드, 외자 4500억 유치

2015.09.23 20:16:27 4면

2013년 8월부터 7개 펀드 조성
연말까지 1조원 달성 무난할듯

중소기업청과 모태펀드 운영기관인 한국벤처투자는 2013년 8월부터 미국 실리콘밸리와 중국 상하이(上海) 벤처창업투자센터(해외사무소)를 통해 7개의 외자유치펀드(약 5천700억원)를 결성하고 4천499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외자유치펀드는 펀드 조성액 가운데 일정비율 이상을 국내기업에 투자하는 조건으로 해외 벤처캐피탈(VC)이 운영하는 펀드다.

해외 VC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업이 후속 투자유치와 해외진출 지원 효과를 노릴 수 있다.

2년간 결성된 7개 펀드에 모태펀드가 출자한 금액은 553억원이다.

중기청과 한국벤처투자는 외자유치펀드 성과 확대를 위해 이날 싱가포르에 세 번째 해외사무소도 열었다.

개소식에서 한국과 싱가포르 VC 관계자들은 양국 협력방안과 국내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했으며 싱가포르 애드벌(Adval)그룹과 한국벤처투자는 펀드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미국·중국과 3천억원 규모의 외자유치펀드 조성을 협의하고 있어 올해 안에 외자유치펀드 누적규모가 1조원에 달할 수도 있다”며 “싱가포르 사무소를 통해 동남아 자본을 유치하는 등 유치 대상국도 다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
윤현민 기자 hmyun9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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