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만 가구 근로·자녀장려금 수혜, 평균 96만원씩 받아

2015.09.24 20:27:09 5면

국세청, 추석연휴 전에 지급
근로장려금, 작년比 44% 늘어

추석 연휴 전에 165만 저소득 가구가 평균 96만원의 근로장려금이나 자녀장려금을 받는다.

국세청은 24일 올해 근로·자녀 장려금 수혜 대상이 165만 가구로 확정됐다며 추석 연휴 전에 총 1조5천845억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세금 환급 형태로 지원금을 주는 근로장려금은 올해 118만 가구에 9천760억원이 지급된다.

지난해 추석 전 75만 가구가 6천899억원을 받은 것과 비교해 44.1% 늘었다.

올해부터 근로장려금 지급 대상이 자영업자 등으로 확대됐기 때문이다.

자녀장려금은 출산 장려 및 저소득 가구의 자녀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로, 100만 가구에 6천85억원이 지급된다.

이번에 근로·자녀장려금을 함께 받는 경우는 53만 가구로 집계됐다.

근로·자녀장려금 해당 가구가 평균적으로 받는 장려금은 96만원으로, 가구당 지급액은 재산 및 자녀 수 등에 따라 달라진다.

특히 근로장려금 수급가구 중 부양자녀가 있고 재산이 1억원 미만이면 자녀장려금을 함께 받아 가구당 지급액이 179만원으로 올라간다.

근로장려금은 최대 210만원, 자녀장려금은 자녀 1명당 최대 50만원이 지급된다.

/윤현민기자 hmyun91@
윤현민 기자 hmyun9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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