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기능식품 국내시장 규모 1조5천억 육박

2015.09.30 19:15:01 4면

해마다 두자릿수 성장률 기록

건강기능식품의 국내 시장 규모가 매해 두자릿수 이상 성장률을 기록하며 1조5천억원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발표한 ‘2015 식품의약품 통계연보’에 따르면 작년 건강기능식품의 국내 시장 규모(생산액-수출액+수입액)는 1조4천900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2010년의 1조원보다 49%가량 커진 것이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그 사이 연평균 10.47%의 두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 시장 규모가 팽창하고 있지만, 수출은 수입에 비해 부진한 편이었다.

건강기능식품의 수출액은 2010년 500억원, 2011년과 2012년 각각 600억원, 2013년 800억원을 기록한 뒤 작년에는 다시 700억원으로 낮아졌다.

반면 수입액은 2010년 2천600억원에서 작년 4천400억원으로 69.2%나 증가했다.

작년을 기준으로 하면 수입액이 수출액의 6.3배에 달한다.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해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등을 아우르는 전체 식품 산업의 국내 시장 규모는 작년 기준 139조1천400억원으로 집계됐다./조용현기자 cyh3187@
조용현 기자 fonali@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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