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경기물류高팀 ‘어로요’ 금상 영예

2015.10.11 19:51:04 11면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서 수상
고기잡이 과정 가락 풀어내 호평

 

평택시 소사벌 레포츠타운에서 열린 제22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평택 경기물류고등학교팀의 ‘평택민요 어업요(어로요)’가 금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금상을 수상한 ‘평택민요 어업요’는 평택시 현덕면 신왕리 어민들이 중선배인 안강망 어선으로 신왕나루에서 연평도까지 어업을 다니며 부르던 민요다.

7~8명이 한 배를 타고 고기잡이를 하면서 사공의 선창을 하면 나머지 어부들이 후창하는 방식의 소리로, 고사-출항-만선으로 이어지는 고기잡이의 과정을 구성진 가락으로 풀어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대통령상은 광주광역시 대표로 출전한 광주동신중학교팀의 ‘광주지산농악’이 교육부장관상은 충청북도 대표인 괴산 오성중학교의 ‘충북 괴산두레농요’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민속 예술을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해 지난 1958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로 출범했으며, 1994년부터는 청소년들에 대한 민속 예술 전승의 활성화를 위해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도 함께 개최하고 있다./평택=오원석기자 ows@
오원석 기자 ow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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