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의료봉사단은 최근 7일간의일정으로 인도네시아 자바주 수라바야 지역에서 무료수술 의료봉사 활동을 폈다.
흉부외과·정형외과·성형외과·소아청소년과·마취통증의학과 의료진 등 32명으로 구성한 의료봉사단은 현지 수토모병원에서 17명의 아이들을 치료했다.
이들은 소아심장 환아 수술, 뇌성마비로 인한 족부변형 및 수부변형의 교정, 고관절이상 변형환자의 교정, 피부이식술, 구순구개열 수술 등 고난이도 의료술을 시행했다.
또 현지 7명의 의료진 초청 연수를 통해 최신수술기법을 전수, 수술 후 환자관리의 지식 전수, 각종 의약품 등을 제공했다.
이재서 의료봉사단장은 “지구촌 어린이 환자들을 위한 지속적인 수술과 의료봉사를 통해 튼튼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고난이도 의술을 펴보이겠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