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내장 수술 성공률 획기적으로 높이다

2015.10.14 19:46:21 11면

생분해성 콜라겐 삽입술 성공
분당차병원 노승수 안과 교수

 

분당차병원은 안과 노승수(사진) 교수가 세계 최초로 실명을 일으키는 녹내장에서 ‘생분해성 콜라겐을 이용한 방수유출장치 삽입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노 교수는 기존의 방수유출장치 삽입술에서 안압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단점을 보완하고 녹내장 수술의 성공률을 크게 높였다는 것이다.

이는 기존의 방수유출장치 삽입술에서 사용하는 튜브 모양의 방수유출장치를 생분해성 콜라겐으로 둘러싸서 삽입하는 수술법을 적용해 안압이 충분히 조절되지 않는 한계를 극복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생분해성 콜라겐은 안압 하강효과를 지속시켜 주는 역할을 하며 녹내장 수술의 6개월 성공을 38%에서 86%로 2배이상 높인 획기적인 수술법이다.

또한 수술 후 다시 녹내장 안약을 사용하게 되는 경우도 1/7로 감소시켰다.

이 연구 결과는 안과 및 시과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미국 시과학연구회 학회지’에 게재됐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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