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車, 티볼리 디젤·4WD 모델 유럽 첫선

2015.10.15 19:27:23 5면

쌍용자동차가 유럽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 디젤을 출시했다.

쌍용차는 티볼리 디젤 및 4WD 모델의 유럽 출시를 위해 프랑크푸르트에서 독일, 프랑스 등 14개국 기자단과 대리점 관계자를 초청해 신차 발표 및 시승 행사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디젤 모델은 e-XDi160 엔진을 장착했고 4WD 모델에는 주행 조건에 따라 구동력을 자동 배분하는 4WD 시스템과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 출시 후 유럽지역 수출이 전년 대비 60% 이상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어 이번 디젤 모델 출시를 통해 올해 티볼리 글로벌 판매목표인 6만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평택=오원석기자 ows@
오원석 기자 ow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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