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오는 30일부터 만 1세 미만 영아를 둔 저소득층 가정에 기저귀와 조제분유 구매비용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저소득층의 양육비 부담을 덜어주려는 취지로 추진하는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기저귀는 월 3만2천원, 조제분유는 월 4만3천원이 각각 지원된다.

기저귀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40%(4인 가구 기준, 월평균소득 약 168만9천원) 이하의 만 1세 미만 영아가 있는 가정이다.

지원기간은 기저귀·분유 신청일을 기준으로 영아 출생 후 12개월 미만까지다.

전자바우처 통합카드인 국민 행복카드를 통해 바우처 포인트로 지급된다.

자세한 문의는 광주시보건소 모자보건팀(☎031-760-4765)으로 하면 된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