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은 21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52회 전국도서관대회’ 개막 행사에서 진행됐다.
문체관광부 등은 지난 1년간 전국의 공공도서관 2천283곳을 대상으로 시설 환경 등 운영성과 전 분야에 대해 평가에 나서 분당도서관을 우수도서관으로 선정했다.
분당도서관은 북 카페 설치, 도서관 분위기 개선과 함께 실버 바리스타 일자리 고용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유휴공간을 가족독서룸으로 내준 점, 관내 경로당·군부대 등에 도서 기증, 월 1회 ‘도서교환의 날’ 운영, 시각장애인 컴퓨터교실, 독서클럽 운영, 지역 주민대상 역사문화특강 등이 높게 평가됐다.
류진열 관장은 “가족과 함께 배우고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운영, 찾고 싶은 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상금으로 받은 100만원을 주빌리은행에 전액 기부해 성남시 빚탕감 프로젝트에 활용토록 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