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00여 가구 입주 ‘미니신도시’

2015.11.04 20:17:03 4면

GS건설, 평택 ‘자이 더 익스프레스’ 2차 분양
평택 최대 단일 브랜드 단지
판상형 4Bay… 주거환경 쾌적
1차보다 수납공간 넓게 설계
103㎡ 이상은 2세대 동거형

 

GS건설은 평택시에서 미니신도시급으로 조성중인 ‘자이 더 익스프레스’의 2차 견본주택을 5일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자이 더 익스프레스는 평택시 동삭동과 칠원동 일원 동삭2지구 64만2천279㎡ 5개 블록에 총 5천705가구가 입주하는 평택 최대의 단일 브랜드 대규모 단지다. 지난 7월 분양한 1차분 1천849가구에 이어 2차 물량은 전용 59~113㎡, 1천459가구가 공급된다.

단지는 채광과 환기, 통풍이 잘되는 판상형 4베이 구조가 90% 이상이다. 2차 물량은 1차보다 분리형 드레스룸, 펜트리 등 수납공간이 넓게 설계됐다.

틈새평면으로 2차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전용 75㎡는 현관 창고(펜트리)가 제공된다. 전용 84㎡타입부터는 기본형에 알파룸이 제공되며, 특히 전용 84C㎡ 타입에는 안방 내부에 베타룸이 마련돼 서재나 작업실로도 쓸 수 있다. 전용 98㎡에는 알파, 베타룸과 함께 확장시 팬트리, 드레스룸 등 가족 특성에 맞는 수납공간을 선택할 수 있다. 전용 103~113㎡타입은 6베이가 적용된 펜트하우스로, 조망권과 일조권을 최대한 살린 것이 특징이다. 테라스를 가운데 두고 자녀 공간과 마스터 공간으로 분리한 2세대 동거형 평면으로 구성했다.

지상에 차없는 아파트로 설계되는 이 단지는 건널목을 건너지 않고 학교에 갈 수 있고, 단지 내에는 고화질 HD급 200만 화소 CCTV가 설치돼 안심할 수 있는 단지로 만들어진다.

자이 더 익스프레스 정광록 분양소장은 “1차 물량에 대한 프리미엄이 형성되며 2차 분양을 앞두고 서울·수도권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자이 더 익스프레스는 평택을 대표하는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평택시 비전동 1102-2번지에 마련되며, 59㎡A·72㎡·84㎡B·98㎡ 등 총 4개 타입의 유니트를 관람할 수 있다. 분양일정은 1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1일 1순위, 12일~13일 2순위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 문의: ☎1800-5743. /평택=오원석기자 ows@

 

오원석 기자 ow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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