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車 대표이사, 현장 감독들과 간담회

2015.11.19 19:43:50 5면

최종식 사장, 애로사항 청취

쌍용자동차는 경영진과 현장감독자들 간의 원활한 소통과 유대감 강화를 위해 최종식 대표이사와 생산·품질총괄본부 산하 현장 감독자 30여명이 만나 대화하는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8일 쌍용차 평택 본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최 대표이사와 현장감독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해 사업 실적과 중장기 비전 등 경영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 대표이사는 올해 판매 호조를 보인 소형 SUV 티볼리 가솔린·디젤의 성공적인 론칭과 생산 물량 증대, 완벽한 품질의 제품 생산을 위해 힘쓰는 생산 현장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직원들은 신제품 개발 계획과 침체된 수출시장을 타개할 방안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고 쌍용차는 전했다.

앞서 쌍용차는 지난 10월에도 사무직 대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임직원 가족과 노사 대표 간의 대화 시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회사가 성공하려면 무엇보다 임직원들이 회사의 비전을 공유하고 서로 소통하면서 한마음 한뜻으로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협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경영, 소통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오원석 기자 ow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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