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파주 운정신도시 A24블록에 짓는 아파트 ‘힐스테이트 운정’을 이달중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25개동에 2천998가구의 대단지로 운정신도시에서 공급된 아파트 가운데 최대 규모다. 전용면적 기준으로 ▲59㎡ 685가구 ▲60㎡ 500가구 ▲64㎡ 145가구 ▲72㎡ 1천35가구 ▲84㎡ 633가구 등이다.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중소형 면적에다 틈새 면적(전용 60·64·72㎡)을 대거 배치한 게 특징이다.
운정신도시 내에서는 소형 아파트가 희소한 편이라 더욱 기대가 높다. 부동산114 통계에 따르면 현재 운정신도시 내 입주한 아파트 1만8천40가구(임대 제외) 중 전용면적 75㎡ 이하 소형은 약 10%(1천783가구) 정도에 불과하다. 운정신도시에서 중소형 아파트의 가격 상승폭이 가파른 이유다.
단지는 운정신도시 중심부에 들어서 생활하기에 편리할 전망이다. 홈플러스와 롯데시네마가 올 3월 착공, 내년 하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도보권의 상업지구에는 근린상가들이 속속 들어선다.
초·중·고교는 모두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초등학교 예정지는 단지와 바로 접해 있다. 자율형 공립고교인 운정고등학교도 바로 옆에 있고 약 500m 거리에 중학교가 신설 예정이다.
운정신도시의 중심에 위치해 교통도 편리하다. 경의중앙선 운정역까지 차량으로 약 5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며 단지 앞으로 현재 일반 버스 4개노선, 광역버스 3개 노선이 정차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제 1·2 자유로의 동패IC가 가까워 일산, 김포, 상암 등지로의 이동이 쉽다.
대지 면적 대비 건물바닥 면적 합계 비율인 건폐율을 13.9%로 적용해 쾌적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차공간을 100% 지하로 배치하며 약 1㎞에 달하는 단지 내 순환산책로를 마련한다.
모델하우스는 이마트 파주운정점 근처인 파주시 야당동 1002에 위치한다. 문의: ☎1899-2919
/파주=유원선기자 y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