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노사, 임협 타결… 1인당 65만원 인상

2015.11.22 18:51:12 4면

15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상
성과보조금 150만원 지급키로

KT 노사가 15년 연속으로 분규 없이 임금 협상을 타결 지었다.

KT 노동조합은 지난 19일 노동조합원 찬반 투표에서 올해 단체교섭 잠정 합의안이 통과됐다고 22일 밝혔다.

노사는 10월 2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네 차례 본교섭과 다섯 차례 실무소위를 거쳐 합의안을 도출했다.

합의안에는 1인당 임금을 65만원씩 인상하고 성과보조금 130만원, 기가인터넷 판매 장려금 100만원씩 지급한다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합의안은 조합원 1만7천910명 중 1만6천520명이 투표해 90.3%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노사는 오는 24일 단체교섭 협약식을 열어 합의안에 정식 조인할 예정이다.

/조용현기자 cyh3187@
조용현 기자 fonali@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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