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리시의 각계각층에서 연말을 앞두고 성금 등을 기탁, 훈훈한 연말분위기를 연출해내고 있다.
먼저 구리제일라이온스클럽은 갈매동주민센터에 겨울용 후원성품으로 전기장판 20장을 전달했다.
이어 대림산업㈜은 인창동주민센터에 생필품 30세트를 보내왔다.
또 네이버 카페 ‘복소장 플러스’ 역시 시청을 방문, 1천여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사진동호회 우자클럽도 인창동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5가구에 연탄 1천500장을 직접 배달하며 따뜻함을 전했다. 이 클럽은 지난 2006년이래 10년째 소외계층 위한 나눔활동 차원에서 해마다 연탄나눔봉사 활동을 펴 왔다.
이밖에도 우리시민교회는 수택3동주민센터를 방문해 햅쌀 20㎏ 35포대를, 수택1동 새마을 부녀회는 수택1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이불 15세트를 각각 기탁했다.
시 관계자는 “이기주의로 세상의 기운이 냉담해져 가는 때라지만 연말을 맞아 각계가 보여주는 이웃사랑 온정은 식을 줄 모른다”면서 “이들의 따뜻한 손길이 있기에 세상은 밝게 빛나 아름답다”며 성원에 감사했다.
/구리=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