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유망중소기업에 ‘대신원예’ 선정

2015.11.23 20:37:26 9면

5년간 마케팅·판로개척 지원

과천시가 관내 유망 중소기업으로 ‘대신원예’를 선정했다.

시는 성장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대신원예㈜를 선정하고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대신원예 자사 제품에 대한 신문이나 방송 등 각종 홍보매체를 활용한 인지도 개선 및 판로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 유망 중소기업 인증기간은 5년으로 우수제품 홍보책자 제작 및 홍보영상 방영지원, 공영홈쇼핑 진출 시 추천서 발급, 융자정책의 가점 부여 등 다양한 수혜를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과천을 대표할 수 있는 기업들이 적어 그간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소홀할 수밖에 없어 안타까웠다”며 “이번 유망중소기업 선정을 계기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 우수제품에 대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신원예 문응식 대표는 “그간 화훼업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었는데 도와준다니 정말 고맙다”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일본과 중국에 우리 제품을 많이 수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자기분재 판매업체로 널리 알려진 대신원예는 관내 3300㎡의 매장을 갖추고 있고 지방에 소나무 향나무 등의 분재 소재 재배장을 보유하고 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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