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생산과잉’ 가을배추 수출 지원

2015.11.24 19:49:06 4면

생산량 증가로 가격 하락세 보여
이달부터 3천t 수출 물류비 도와

농협중앙회는 생산 과잉으로 가격 하락 중인 가을배추 3천t의 수출을 위해 물류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올해 가을배추 재배면적은 평년 대비 다소 감소했으나 생산량은 3.1% 증가한 156만t으로 추정된다.

10월 기준으로 배추 상품가격은 10㎏당 4천18원으로 지난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농협중앙회는 이에 따라 이달 초부터 가을배추(㎏당 50원씩)에 수출물류비를 지원하고 있다.

배추는 수출 때 각종 병해충 배상청구 등에 따른 비용 부담이 크다. 농협중앙회는 모두 3천t 물량에 대해 다음 달 10일까지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며, 대만·일본·독일·캐나다 등으로의 판로 확대에 노력 중이다.

이상욱 농협중앙회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되풀이되는 배추 가격 불안정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통한 수출 확대로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윤현민기자 hmyun91@
윤현민 기자 hmyun9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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