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경기지역본부는 24일 지평농협 전통장류가공공장에서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메주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농가주부모임 시·군회장단 40여명은 스스로 경작해 거둔 딸기잼 판매수익금으로 콩(480kg)을 사들여 메주를 만들었다.
이들은 내년 봄 된장을 담가 전통된장 1t 중 360kg을 사회복지시설과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나머지 640㎏는 소비자에게 판매해 사랑의 전통장류 나눔 불우이웃돕기 기금을 마련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박혜숙 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장은 “앞으로도 어렵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사랑의 전통장류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현민기자 hmyun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