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경사 났네’ 의료진들 연이은 ‘수상’ 영예

2015.12.02 19:03:01 10면

최은주, WSPC기념학술상
김유진, 국민안전처장관 표창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들이 각계의 상을 잇따라 수상, 영예를 북돋고 있다.

마취통증의학과 최은주 교수는 최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서 개최된 ‘제61차 대한통증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WSPC 기념학술상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유방암 환자에서 발생하는 림프부종 치료 위한 흉부교감신경절주사의 효과’라는 주제의 연구에 나섰으며, 이것이 환자 삶의 질을 높여 건강한 노년시대를 여는 작금의 세태를 대변했다는 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 교수는 “림프부종은 유방암 환자에 흔히 나타나는 합병증으로 일단 진행되면 호전이 쉽지 않아 고생하는데 연구를 통해 치료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응급의학과 김유진 교수는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1회 응급의료전진대회’에서 국민안전처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지역사회 심정지 환자 생존률 개선’주제의 연구를 통해 혁신적인 방법론을 실전에 적용시켜 시범 지역의 심정지 환자 소생률을 2배, 심정지 환자의 신경학적 호전 퇴원률을 4배 증가시키는 등 심정지 환자 생존률 개선에 기여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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