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문물수집을 통해 한중문화발전에 기여가 큰 문물 수장가에게 주어지는 ‘2015 한중문화문물대상 최우수수집가대상’에 조경숙(57·사진)씨가 선정됐다.
한중고미술협회와 중국수장가협회가 최근 공동으로 연 이번 선정작업은 협회 회의실에서 심사위원들의 숙고 속에 진행됐다.
이번 심사는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중국10대국보 심사위원들과 중국소장가협회 임원진이 내한, 국내의 학계 및 문화단체로부터 추천된 소장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여기에서 조경숙씨는 중국 도자기, 한국유물 등 4천여점을 소장한 소장의 대가로 인정받았다.
한편, 이날 주요 수상자는 최우수수집가대상 조경숙, 최우수수집가금상 이은경 등 3인, 대소장가상 정승호 등 8인, 한국민간국보상 방민 등 7인, 재한중국10대국보상(전문가 부문) 고동석 등 10인, 재한중국10대국보상(일반 부문) 최병욱 등 10인, 문화문물진흥대상 정용대 등 11인 등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