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문원동 산57-1번지 등 4필지 2만4천746㎡ 면적에 교감의 숲, 체험의 숲, 야생 초화원의 조성 등 유아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체험을 위한 편의시설을 조성하고 유아들의 다양한 호기심 충족을 위한 시설의 다양성과 특성화된 경관을 창출할 계획이다.
교감의 숲에는 통나무 쉼터, 곤충 관찰과 나무 실로폰 등 숲을 체험할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하고 체험의 숲에는 생태연못, 파고라등 수생태관찰원과 나무가방 걸이대, 나뭇잎 쉼터 등 숲속쉼터와 숲속 교실을 만든다.
또 야생초화원은 유채, 메밀, 애기똥풀 등 개화 시기별 계절감을 반영한 야생화의 사계절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조성키로 했다.
홍만기 시 산업경제과장은 “인위적인 시설보다는 기존에 있는 산림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자연친화적이고 사계절 테마가 있는 야생초화원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관내 60여개소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들이 다양한 숲 체험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균형있게 발달시키는 최고의 숲체험 활동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아숲 체험원은 내년 6월말까지 완료하고 7월부터 유아들에게 체험원을 개방할 예정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