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시장개척단, 중국 진출기반 닦았다

2015.12.08 20:46:16 9면

425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파주시가 지난달 30일부터 12월4일까지 중국의 우한(武漢)과 청두(成都)에 관내 우수 중소기업을 파견, 425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중국 시장개척단 파견은 연내 발효예정인 한·중 FTA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시장이자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시장에 파주시 중소기업의 수출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남양주시, 연천군과 공동으로 9개의 중소기업을 파견한 파주시는 이번 개척단에 세계 최초로 가정용 두유, 두부제조기인 ‘소이러브’ 시리즈를 발명한 ㈜로닉과 이마트, 다이소 등 8개 대형할인마트에 홈데코레이션 시트를 공급하는 ㈜매직픽스, 베트남 시장에 스피커와 음향기 개발과 기술을 제공하는 ㈜에스앤에스전자, 식물성 천연원료를 이용한 의약품적 기능의 화장품을 개발하는 ㈜더코스메디움 등 4개 업체를 파견했다.

그리고 이번 수출상담을 통해 47건, 425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으며, 이 중 35건, 245만 달러에 대해서는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에스앤에스전자는 바이어 요청으로 판매처를 직접 방문해서 세부적인 수출논의를 가지기도 했다.

또 수출상담과 함께 우한 국제프라자와 청두 롯데백화점을 방문해 한국제품의 시장성 및 선호도 확인을 위한 시장조사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관계를 중시하는 중국의 상거래 특성에 맞춰 시장개척으로 발굴된 바이어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현지 코트라 무역관과 협조해 이들 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주=유원선기자 yws@
유원석 기자 yw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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