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세 前금감원장·조신 새정연정책위 부의장, 성남 분당갑 등록

2015.12.15 20:07:33 10면

권혁세 “정치혁신 등 두토끼”
조신 “자기 잘못 인정하는 정치”

 

 

15일 성남시 분당갑에서 여야 후보들이 잇따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출마를 선언했다.

먼저 권혁세(59·새·사진 왼쪽) 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오전 분당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기자회견을 열어 “정치는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봉사활동이지만 아쉽게도 갈등과 분열된 채 포퓰리즘에 편승, 개혁 추구에 매진하려는 정부의 발목을 잡고 안타까운 시간만 보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위기 상황일수록 현장경험이 풍부하고 위기관리 능력이 검증된 경제 전문가에게 나라 일을 맡겨야 한다”며 “뚝심있는 경제 전문가가 정치혁신과 경제개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또 18대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 비서실 정책팀장을 지낸 조신(52·새정치)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 부의장도 이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제가 틀렸습니다. 당신이 맞습니다’라는 제목의 출마의 변을 통해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정치, 상대에게 박수칠 줄 아는 정치, 정의를 독점하지 않고 반대를 경청하는 정치, 진실한 정치, 헌신하는 정치, 열정을 다하는 정치”를 다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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