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署, 화재 인명구조 영웅에 감사장

2015.12.16 19:56:41 11면

수내동 화재 구조한 4명 표창
현장 주변 폴리스라인 설치도

 

분당경찰서는 16일 서장집무실에서 지난 11일 발생한 분당 수내동 상가 화재 발생 시 사다리를 이용해 2층 비상계단에 모여있던 학생 40여명을 구조한 시민영웅 신모씨와 폴리스 라인 설치로 추가 인명피해 예방 및 안전조치를 한 경찰관 등 총 4명에 대해 감사장 및 표창장 수여했다.

이날 경찰은 오후 8시18쯤 화재신고를 접수하고 112순찰차, 교통, 형사, 112타격대 등이 일제 출동, 분당소방서와 합동으로 290여명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추가 사고 방지를 위해 현장 주변 폴리스라인 설치 및 차량 통제를 실시하는 등 일반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했다.

신현택 서장은 “신속한 환자호송 지원, 차량통제 및 소방차량 통행로 확보 등 경찰업무를 완벽히 수행했다”고 말하고 “신씨와 같은 시민영웅이 지속해 나올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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