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지역에서 1억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12번째 회원이 탄생했다.
수정구 태평동 현대시장에서 생활용품 종합할인매장 보물창고를 운영하는 박종업 대표가 그 주인공이다.
박 대표는 지난 17일 시장집무실에서 이재명 시장과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하고, 1억원 기부를 약정했다.
약정금은 2019년 11월15일까지 매달 200만원씩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한다. 이 기부금은 수정구 관내 저소득층 초·중·고생 20명에게 4년간 매월 1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박 대표는 “3년째 기부해 온 착한가게 1천220만원의 후원금과 더불어 의미있는 나눔을 실천하게 돼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이재명 시장은 “시민을 위해 마음 써주고 후원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