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열차 평택서 고장 멈춰

2015.12.20 20:04:06 19면

20일 오후 2시 20분쯤 평택시 서정동 서정리역에서 평택역 방면 2㎞ 지점에서 새마을호 1155호 열차가 고장으로 멈춰 섰다.

이 사고로 승객 380여명이 한 시간 넘게 열차 안에 발이 묶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열차는 서울 용산역에서 출발해 전북 익산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뒤따르던 열차는 다른 철로로 우회하고 있어 추가적인 운행차질은 없었다.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엔진에 공기를 공급하는 기관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열차 안이 가장 안전하기 때문에 승객들을 대기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평택=오원석기자 ows@
오원석 기자 ow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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