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중부국세청장 30일 심달훈 부임

2015.12.23 19:41:53 4면

 

심달훈<사진>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이 오는 30일 신임 중부지방국세청장으로 부임한다.

국세청은 23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가·나급 고위공무원 인사(12월30일자)를 발표했다.

심 신임 청장은 1959년 충북 음성 출생으로 중대부고와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1회에 합격, 공직에 입문했다.

영도세무서, 충무세무서, 중랑세무서 등에서 경험을 쌓은 그는 국세심판소(현 조세심판원)에 파견, 3년간 심판업무를 맡았다.

이후 국세청 소득세과 및 법무과 등에서 일했으며, 서기관 승진 후에는 3년간 중국 주재관으로 근무했다.

2007년엔 국세청 기획재정담당관으로 중용됐으며, 이듬해 국세청 감찰담당관으로 발탁돼 주목을 받았다.

2009년 10월 부이사관 승진 후, 2012년 서울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장을 거쳐 중부국세청 조사3국장, 국세청 법인납세국장을 역임했다.

한편, 김재웅 현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서울지방국세청장으로 자리를 옮길 예정이다.

/윤현민기자 hmyun91@
윤현민 기자 hmyun9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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