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CCTV통합관제센터, 범죄 해결 한몫

2015.12.23 20:53:09 9면

모니터요원 신고로 현행범 검거

과천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각종 범죄 해결에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에 따르면 CCTV통합관제센터 모니터요원 한모 씨는 지난 15일 인적이 드문 심야시간에 오토바이를 절취하던 10대 청소년들의 범행 장면을 경찰에 신고, 이들을 현행범으로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다.

한씨는 이날 모니터를 보던 중 중앙공원 인근에서 오토바이를 절취하려던 10대 두 명을 경찰에게 알려 모두 검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모니터요원들이 중앙동 주택가에서 발생한 여성 성추행 장면을 포착해 범인 이동 경로 추적 및 차량 검색 등을 통해 범인을 신속히 검거했고 이외 폭행범, 차량 절도범 검거 등 크고 작은 범죄 해결에 기여했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관내 범죄취약지역에 설치된 473대를 10명의 모니터요원과 경찰관 3명이 2교대로 24시간 관제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찰과 연계해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조로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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