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옷차림 사진 공개 동창생 살해

2016.01.06 21:28:08 19면

속옷만 입고 찍은 사진을 동창생 인터넷 공간에 멋대로 올린 데 화가 나 친구를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다.

인천 남부경찰서는 5일 오후 9시쯤 A(46)씨가 초등학교 동창을 살해했다며 지구대를 찾아와 A씨를 살인 등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2일 오전 4시쯤 남구의 한 다세대주택 2층에서 초등학교 동창 B(46)씨를 집 안에 있던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뒤 불을 지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이 속옷만 입고 찍은 사진을 B씨가 동창들이 함께 사용하는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 ‘밴드’에 올려 친구들 사이에 놀림거리가 되자 이 문제로 말다툼하다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류정희기자 rjh@
유정희 기자 tally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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