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경기 불안에도 인천 ‘잘나가네’

2016.01.13 20:49:47 9면

12월 고용율 작년비 1.7%p 상승
제조업 2만6천명 최대폭 늘어나
실업률 0.8%p 줄어 경기 청신호

인천시의 지난해 12월 고용률이 상승세를 기록하며 전반적인 경기하락세와 다른 수치를 보이고 있다.

13일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12월 인천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12월 인천시 고용률은 61.1%로 전년동월대비 1.7%p 상승했다.

취업자는 149만9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5만7천명이 증가했다.

특히 제조업 분야에서 2만6천명이 증가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도소매·숙박음식업, 전기·운수·통신·금융업, 건설업 등의 순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 역시 66.8%로 전년동월대비 2.2%p 상승해 인천시 고용율이 큰폭으로 상승한 것을 알 수 있다.

또 실업률은 3.9%로 전년동월대비 0.8%p 하락해 경기흐름에 청신호를 띠고 있다.

실업자는 6만1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천명이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남자는 전년동월대비 2천명의 실업자가 증가한 반면 여자는 1만1천명이 감소해 전체적인 실업률을 낮춘 요인이 됐다.

분기실업률로 보면 2015년 4분기 실업률은 4.3%로 전년동분기보다 0.1%p 하락했으며, 그 중 청년실업률은 9.6%로 전년동분기보다 0.7%p 하락했다.

취업시간대별로 보면 36시간 미만 취업자는 17만9천명으로 전년동월대비 11.8% 증가했고,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131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2% 증가했다.

그 중 일시휴직자는 1만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천명이 감소함에 따라 실업률을 23.4% 감소하는 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류정희기자 rjh@
유정희 기자 tally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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