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 근접방사선치료 300례 달성 ‘국내 최다’

2016.01.27 21:20:49 7면

분당차병원 박동수·신현수 교수

 

분당차병원 비뇨기과 박동수(사진), 방사선종양학과 신현수 교수팀이 9년 전 국내에 도입한 전립선암의 근접방사선치료법 브래키세라피가 최근 국내 최다 수술건수인 300례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분당차병원은 이를 기념해 다음달 2일 수술실에서 300례 기념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전립선암 브래키세라피는 전립선 적출수술과 함께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치료법이다. 이미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는 오래 전부터 전립선 적출수술과 함께 국소 전립선암의 근치적 치료를 목적으로 많이 시행되고 있다.

이 브래키세라피는 전립선에 방사성동위원소 물질을 삽입해 암 조직을 직접 사멸시켜 방사선 합병증이 적고, 전립선 적출수술과 비교, 전립선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기 때문에 적출수술 후 발생하는 요실금이나 발기부전과 같은 부작용이 훨씬 적다.

또 늦게 진행하는 작은 전립선암으로 진단된 경우, 전립선암의 병소 부위만 부분적으로 치료하는 부분 브래키세라피를 시행해 환자의 치료 부작용을 줄이고 있다./성남=노권영기자 rky@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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