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사범에 정보 흘린 경찰 구속

2016.01.28 20:25:43 19면

수원지검 평택지청은 28일 마약사범에게 경찰 수사상황을 전달하고 향응을 받은 혐의(공무상 비밀누설 등)로 현직 경찰관 신모(39)경사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 소속인 신 경사는 지난해 10월 마약류를 유통한 혐의로 경찰수사를 받고 있던 A씨에게 전화를 걸어 경찰 수사 상황을 알려준 혐의다.

검찰 수사결과 신 경사는 A씨에게 수차례 전화를 걸어 경찰이 휴대전화 위치추적 중인 사실 등을 알려줘 A씨의 도피생활을 도운 것으로 드러났다.

또 A씨로부터 130만원 상당의 향응을 접대받고 A씨와 관련된 불법 스포츠 도박업체에 수천만원을 투자한 것으로 조사됐다./평택=오원석기자 ows@
오원석 기자 ow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