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미단시티에 2조원 투입 글로벌 복합리조트 조성

2016.02.01 21:42:35 9면

외국계 회사 100%지분 PPK社
대우건설·GS건설 등과 MOU
호텔·컨벤션·테마파크 등 건설

 

인천시 영종도 미단시티에 대규모 글로벌 복합리조트가 조성된다.

글로벌 복합리조트 개발회사인 퍼시픽 팰리스 코리아(Pacific Palace Korea, 이하 PPK)는 지난달 29일 각각 대우건설, GS건설 및 미래에셋증권과 인천 미단 시티 내 복합리조트단지 개발 및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PPK는는 홍콩과 사이판에서 대규모의 복합리조트를 개발·운영하고 있는 임페리얼 퍼시픽 홀딩스(Imperial Pacific International Holdings Ltd.)가 100% 지분을 가지고 있는 회사다.

PPK는 총 사업비 2조2천520억원을 투자해 인천 영종도 미단시티내 A1·A2·RS 부지 16만5767㎡에 특급호텔(1718실), 리조트, 컨벤션, 테마파크, 쇼핑센터 등 복합리조트 건설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사되면 미단시티와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경제 및 문화 활성화, 관광 콘텐츠 강화, 인프라 제고 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과 GS건설은 국내외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축적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복합리조트 개발 및 건설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승인 이후 본격화될 예정이며 대우건설은 사업자 선정 이후 구체적인 업무 조건을 협의하기로 했다.

PPK 대표이사 카리오 혼은 “국제사회에서 경제적, 문화적 영향력이 점차 증대됨에 따라 한국이 랜드마크 개발을 하기에 더욱 매력적인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에 체결된 MOU를 통해 한국의 랜드마크를 건설하는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