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양평, ‘체육 强郡’으로 우뚝 선다

2016.02.02 20:15:57 10면

가평-한국체대, 체육교류·인재육성 맞손
양평체육회-엘한방병원, 의료혜택 협약

 

가평군과 양평군이 체육인 육성을 통한 ‘체육 강군(强郡)’ 조성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가평군은 2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국체육대학교, 가평군시설관리공단과 체육분야 교류를 통한 스포츠인재육성 및 체육활성화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성기 군수와 김성조 한국체대 총장, 최성진 공단 이사장 등 3개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가평군 생활 및 엘리트 체육의 저변확대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국체대 주최·주관의 스포츠대회 개최 등에 협력하고, 스포츠인재 육성에 적극 참여한다.

또 스포츠 마케팅과 교류협력 사업에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생활체육 인구의 저변확대를 유도해 체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김성기 군수는 “체육교류와 협력의 물꼬를 튼 만큼 앞으로 상생발전을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스포츠 강군(强郡)을 넘어 스포츠 선진 군(郡)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체대 김성조 총장은 “스포츠 선진 군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엘리트체육, 생활체육, 장애인체육이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이번 협력 협약이 가평발전의 재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군체육회와 양평 엘한방병원은 지난 1일 체육인에 대한 의료비 감면을 골자로 하는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날 직장경기운동부(유도·씨름·육상)를 비롯한 K3축구단, 엘리트 선수의 의료비 10% 감면과 입원실 우선 배정, 각종 체육경기 시 구급차 및 의료진 지원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김선교 군수는 “체육이 잘 돼야 군정도 잘된다고 생각한다”며 “병원측에 의료비 감면과 같은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모범적인 제안을 해준 데 대해 체육인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에 염종훈 원장은 “병원과 체육회는 건강이라는 공통의 과제를 갖고 있다”며 “비록 제도권 내에서의 제한적인 혜택이지만 상호 상생을 원칙으로 양 기관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양평=김영복기자 kyb@

 

김영복 기자 ky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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