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사고 취약한 LPG 고무호스→ 금속관으로 교체

2016.02.11 20:32:41 7면

동두천시, 저소득층 비용 지원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 추진

동두천시가 가스 사고에 취약한 액화석유가스(LPG) 사용시설과 연결된 고무호스를 금속관으로 교체해주는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말까지 경제적 여력이 없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LPG 가스시설 안전장치 설치비용을 지원해주는 ‘2016년 서민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의 대상세대 신청을 받는다.

시는 올해 3천100여만원(국비 포함)의 사업비를 들여 가스사고 발생 위험이 큰 134가구의 LPG 고무호스를 금속관으로 교체하고, 차양막 등 안전장치 설치해 줄 예정이다.

시 담당자는 “생활여건이 취약한 저소득층의 가스시설을 개선하여 안전한 환경을 만들고자 여러 가지 방법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정보에 취약한 계층인 만큼 이웃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안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각 동 주민센터 및 시청 지역경제과 에너지팀(☎860-2329)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유정훈 기자 nkyo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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