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署, 현장체험 인권진단 문제점 개선

2016.02.18 20:04:54 11면

담당자 등 법집행 절차 체험
규정 안맞는 시설 개선 방침

 

분당경찰서는 지난 15일 본서와 동판교파출소에서 장애인과 경찰서 기능별 담당자 등 1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현장체험 인권진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인권진단은 경찰의 시설과 제도에 대해 장애인, 노인 등 치안약자가 직접 체험해 장애인에 대한 차별요소와 불합리한 제도, 관행적인 인권침해 요소를 발굴하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진단은 지체장애인, 시각장애인, 거동이 불편한 자 등 각 1명, 경찰서 기능별 담당자 8명 등이 민원인과 피조사자 입장에서 경찰서를 방문, 민원제기, 유치장 입감체험 등 각종 법집행 절차를 체험했다.

경찰은 점자 안내서 미비치 등 관련규정에 맞지 않은 장애인 안전·편의시설에 대해서는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진정무 서장은 “장애인 편의시설과 제도를 개선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법집행 현장을 점검하고 불합리한 점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