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한우 ‘제101호 지리적표시 농산물’ 등록

2016.02.22 21:08:52 7면

농관원 “우수성 입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안성 지역에서 생산하는 안성한우를 ‘제101호 지리적표시 농산물’로 등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농관원 관계자는 “조선 시대 안성우시장 기록이 남아있는 등 오랜 역사를 지닌 안성한우는 심의 과정에서 유명성·역사성·지리적 요인 등에 따른 우수성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지리적표시는 농수산물이나 농수산 가공품이 특정 지역의 지리적 특성을 갖췄을 때 그 특정 지역에서 생산·제조·가공했음을 나타내는 표시로 지난 2002년 보성녹차가 제1호로 등록됐다.

이에 따라 앞으로 안성축협 한우농가는 농수산물 품질관리법에 따라 안성한우에 대해 지리적 표시권을 보유하며 다른 사람이 사용할 수 없는 독점·배타적 권리를 행사한다.

한편, 안성 지역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농가는 누구나 ‘안성한우’로 표시할 수 있지만 지리적표시 마크는 안성축협에 조합원으로 참여한 농가만 붙일 수 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오원석 기자 ow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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