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부터 도내 모든 학교 ‘나·침·반 5분 안전교육’ 실시

2016.02.25 20:15:03 15면

기존 생활·보건·교통·화재 외
폭력예방·약물·사이버중독 추가
초·중등 구분 3개유형 자료 보급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새로운 ‘나·침·반 5분 안전교육’ 자료를 경기지역 각급 학교에 보급, 학교 자체실정에 맞게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나·침·반 5분 안전교육’은 나를 지키고 침착하게 대응하려면 반드시 알아야 할 5분 안전교육을 말한다.

지난해에는 학생과 교직원을 위한 안전교육을 진행, 올해는 ‘나·침·반 5분 안전교육’ 자료를 통해 학교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새롭게 구성한 ‘나·침·반 5분 안전교육’은 기존 생활, 보건, 교통, 재난(화재) 분야 외에 폭력예방, 신변안전, 약물 및 사이버 중독예방 분야를 추가했다.

또한 초등과 중등으로 구분돼 질문형, 행동중심형, 학생참여형 자료로 구성됐다.

가정연계 교육자료와 위기 상황별 안전교육 동영상 9편은 ‘경기학부모 소통’ 앱을 통해 활용할 수 있으며, 자료 접근 방법 등은 가정통신문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안전교육 문화 확산을 위해 체험형 재난안전 교육 프로그램 운영비를 2천408교에 학교당 70만 원 지원, 체험형 7대 표준 안전교육 기자재 구입을 위해 120교에 학교당 500만 원을 책정했다.

서남철 도교육청 안전지원국장은 “지난해 경기지역 학교에서는 체험형 재난안전 교육비를 지원받아 안전교육을 실시해 학생과 교직원이 학교 안전 문제에 대응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새로운 나·침·반 5분 안전교육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부모도 위기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국원기자 pkw09@
박국원 기자 pkw0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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