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크루즈 관광객 전용 셔틀버스 4일부터 운행

2016.02.29 21:10:12 9면

항만公, 관광公 등과 업무협약
시내관광·면세점 코스 나눠 운행
지역경제 새 비즈니스 창출 기대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을 찾는 크루즈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3월부터 신항과 내항에서 크루즈 전용 셔틀버스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최근 인천관광공사, 인천항여객터미널관리센터와 함께 ‘크루즈 셔틀버스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천항만공사와 인천관광공사가 셔틀버스 운영 경비를 부담하고, 인천항여객터미널관리센터가 버스 운영, 신청접수, 운영비 관리 등을 맡는다.

인천항에 10만t급 이상 크루즈가 입항하면 셔틀버스 3대를, 10만t급 이하 크루즈의 경우 셔틀버스 2대를 지원한다.

크루즈 승무원과 관광객은 신포시장∼인천역 코스나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구월동 시내 면세점 코스 등을 선택해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첫 셔틀버스는 오는 4일 인천신항에 입항할 16만7천t급 크루즈인 ‘컨텀오브더시즈’ 승객이 이용할 예정이다.

세 기관은 이번 셔틀버스 운행으로 인천 지역경제에 새로운 비즈니스와 사업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창근 인천항만공사장은 “크루즈 관광객이 인천에서 더 오랜 시간 머물고 더 많이 소비를 할 방법을 고민하는 과정에서 전용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인천항에는 총 5차례 크루즈가 입항했으며 연말까지 총 111차례 더 기항할 예정이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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