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봄내음 가득한 ‘야생화가 있는 풍경’

2016.03.01 20:20:19 7면

아침고요수목원, 6일부터 전시

 

초가삼간 사이에 핀 야생화가 봄소식을 알린다.

아침고요수목원(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은 제13회 야생화전시회 ‘야생화가 있는 풍경’을 진행한다.

오는 6일부터 5월22일까지 아침고요 산수경온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야생화와 함께 초가·기와집 등 옛 선조의 터전을 작은 모형이 전시된다.

여기에는 동강할미꽃, 백작약, 복수초, 복주모니란 등 118개종 182개의 화분이 작은 마을 모형과 함께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또 전시회에는 먹거리로 쓰이는 야생화와 약초로 쓰이는 야생화에 대한 내용도 볼 수 있다.

먹거리로 쓰이는 야생화로는 참나리, 섬노루귀, 처녀치마 등이, 약초로 쓰이는 야생화로는 작약, 만병초, 하늘매발톱 등이 전시된다.

이 야생화에는 야생화마다 그 쓰임과 효능이 쓰여져 있다.

아침고요수목원 관계자는 “봄철 산나물을 뜯는 아낙네는 잎만 뜯으면 이듬해 다시 잎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 만져주는 지혜가 있었다”며 “이러한 선조들의 넉넉한 마음과 아름다움을 야생화전시회에서 보고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1544-6703

한편, 아침고요수목원은 오색별빛정원전 기간 동안(27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토요일의 경우 오후 11시까지) 연장 운영되며, 이후(28일부터)에는 오전 8시30분부터 일몰시까지만 운영된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김영복 기자 ky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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