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故신원영군과 누나 지원 나서

2016.03.13 19:57:21 6면

장례비 지원…주거대책 등 모색

평택시는 포승읍 아동학대 사망사건 피해자 고 신원영군의 장례가 치러진 13일 시 종합상황실에서 원영 군의 장례와 유족인 원영 군의 누나를 지원하기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가졌다.

시는 고인의 장례비 일체 지원과 함께 현재 의료기관에서 심리치료를 받고 있는 고인의 누나에 대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지정, 안정된 주거대책 및 생활비 지원, 양육보조금과 학습비, 심리치료비를 지원하는 등 종합적으로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는 물론 시와 읍·면·동의 밀착 확인과 상담, 유관기관과의 연계 공조, 아동보호를 위한 실제적인 네트워크를 확대·구축하는 등 종합적인 관리체계를 재점검하고 강화키로 했다.

한편 공재광 평택시장은 긴급대책회의 후 고인의 발인식에 참석해 유족을 위로하고 향후 지원계획 등을 설명했다./평택=오원석기자 ows@
오원석 기자 ow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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