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 펜싱부, 회장배선수권 단체전 1위

2016.03.13 21:22:37 9면

오혜미 개인전 동메달 기쁨도

 

인천시 중구의 직장운동경기 펜싱부가 강원도 홍천군 홍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5회 회장배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단체전 1위, 개인전 3위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13일 중구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플뢰레 개인전에서 오혜미 선수가 3위로 동메달을 획득했고, 이한나·오혜미·장예슬 선수로 구성된 플뢰레팀이 단체전에서 우승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플뢰레 개인전에 출전한 오혜미 선수는 충북도청 채송오 선수에게 15대 8로 이긴 뒤 준결승에 올랐지만 강원도청 서미정에게 15대 8로 지며 3위를 차지했다.

중구 플뢰레팀은 단체전 준결승전에서 강원도청과 45대 29로 이긴 뒤 결승전에서 서울시청과 45대 35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하며 금메달을 얻었다.

중구청 펜싱부 장기철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주어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다음 대회에서는 더욱더 분발해 작년 96회 전국체육대회의 플뢰레, 사브르 두종목 단체전 1위의 영광을 꼭 다시 재현해 보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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