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록정보 제공 예고문 발송 광주시, 고액체납자 452명 대상

2016.03.15 19:27:13 6면

광주시는 16일부터 지방세 5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 및 재산을 은닉하면서 납부를 고의로 기피하는 체납자를 대상으로 ‘공공기록정보 자료제공 예고문’을 발송키로 했다.

공공기록정보 자료제공 예고문 발송 대상자는 총 452명(개인 428명, 법인 24개소)으로 체납액은 87억 원에 달한다.

예고문은 체납자의 주소지로 발송되며, 우편물 수령 후에도 체납액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오는 5월13일 전국은행연합회에 개인 신상과 체납정보 자료가 제공돼 신용 불량으로 등록된다.

신용 불량으로 등록되면 향후 7년간 모든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과 당좌거래 중단 등 금융거래에 불이익을 받게 된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박광만 기자 kmpar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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