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상가 침입 금품 ‘슬쩍’… 상습절도 2인조 검거

2016.03.24 20:06:11 19면

수원중부경찰서는 수도권 일대 교회와 상가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특수절도)로 유모(25)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 등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서울, 수원, 군포, 안산, 오산 일대 교회 11개소와 상가에 침입해 21회에 걸쳐 총 430만원 상당의 현금과 휴대폰 등을 훔친 혐의다.

이들은 생활비 마련을 위해 범행을 모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조사결과 교회가 상대적으로 보안이 허술하고, 사건이 발생해도 신고를 잘 하지 않는 점을 악용해 비어있는 교회를 위주로 범행을 저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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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국원 기자 pkw0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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