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서 모인 숨은 가수왕 280여명 ‘뜨거운 열창’

2016.03.27 21:19:04 7면

6시간 넘게 심사… 25명 통과
내달 5일 본선 무대서 각축전

 

■ ‘제1회 광명 뮤직밸리 전국가요제’ 예선전 열기 후끈

신인가수 발굴 및 대중가요문화의 밑거름이 될 ‘제1회 광명 뮤직밸리 전국가요제’가 다음달 5일 광명에서 개최되는 가운데(본보 3월21일자 12면 보도) 본선 진출자를 가리기 위한 예선전에 전국각지에서 280여명이 모여 성황을 이뤘다.

대한가수협회 광명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광명시, 광명시의회, 경기신문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의 예선전은 지난 26일 오전 10시부터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열려 오후 4시30분까지 6시간 넘게 본선 진출자 25명을 가리기 위한 뜨거운 열전이 펼쳐졌다.

이날 심사는 가창력, 음정, 박자, 무대매너 등에 주안점을 두고 이뤄졌으며 작사 및 편곡가인 김문기씨를 비롯해 오소운 경기신문 광명지사장, 송기영 음사랑문화예술단 단장, 오정용 JY엔터테인먼트 대표 등 4명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예선 통과자는 오는 4월5일 오후 3시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본선 무대에 올라 총상금 400만원과 가수증을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펼치게 된다.

이승걸 대한가수협회 광명시지부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예선전에서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해 본선에 진출하시길 바란다”면서 “노래와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유성열 기자 mulk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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