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부천 공사현장서 ‘한국전쟁 불발탄’ 제거

2016.03.28 19:56:14 19면

공군 제10전투비행단은 지난 25일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 수녀원 공사현장에서 발견된 불발탄을 제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 발견된 불발탄은 6·25전쟁 당시 미군이 사용하던 AN-M64 항공 폭탄으로 폭발물이 약 230㎏나 되는 대형 폭탄이다.

공군 관계자는 “현장에서 작업중이던 공사팀이 땅속에 매몰돼 있던 불발탄을 발견해 신고했다”며 “불발탄은 6·25 전쟁 당시 것으로 폐탄저장소로 이동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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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국원 기자 pkw0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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