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최고 건전레저스포츠’ 정착

2016.04.04 20:45:40 14면

사감委 건전화 평가서 4년 연속 A+ 달성

경륜과 경정이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사감위) 건전화 평가에서 4년 연속 A+를 받으며 유사사업 중 국내 최고 건전레저스포츠로 정착했음을 입증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은 지난해 사감위 건전화 평가에서 경륜은 89.1점, 경정은 88.1점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경륜은 3.6점, 경정은 1.7점 상승한 수치다.

지난 2010년부터 실시한 사감위 건전화 평가는 사행산업의 건전성 증대와 부작용 해소노력 등을 평가하는 제도로서 평가대상은 경마, 경륜, 경정,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카지노, 복권(로또), 소싸움 등 7개 사업이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지난해부터 경륜·경정 건전화 중장기 전략에 따른 중기계획을 실행 중이며, 실행력 제고를 위해 건전화 부문 책임제 시행 등 내부 성과평가에 반영해 ‘건전성장’에 대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또 구매상한 미준수 및 관람문화 저해 행위자에 대한 삼진아웃제(경고, 퇴장, 입장거부) 시행을 통한 건전한 참여문화도 확대했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4년 연속 A+ 이상 점수를 받은 것은 평가대상기관 중 경륜과 경정이 유일하다”며 “올해도 경륜·경정의 건전화를 위한 시설환경개선과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유성열 기자 mulk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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