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기부받은 부지에 못골 생태공원 조성

2016.04.04 20:48:25 7면

9월 말까지 6억7천만원 투입

동두천시는 오는 10일부터 9월 말까지 생연동 111번지 일원에 못골 생태공원을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연못이 있는 마을’ 이란 의미의 못골 생태공원 부지는 최근 개인이 동두천시에 기부한 것으로, 시는 사업비 6억7천500만원을 들여 공원을 조성, 주민들의 휴식공간과 주변 어린이집·유치원생들의 생태학습 공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1천407㎡ 터에는 시민이 쉴 수 있는 정자와 벤치, 분수시설, 운동시설을 건립한다. 또 어린이들의 생태현장 학습을 위해 소나무와 주목·느티나무·이팝나무·배롱나무·홍단풍·백목련 등 70그루, 사철나무·명자나무·화살나무·불두화, 자산홍·철쭉 등 1천500여 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휴식공간이 부족한 낙후지역에 지속적으로 소규모 공원 등을 조성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유정훈 기자 nkyo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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