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외국인 누적 체납액 5억여원 ‘특별징수’

2016.04.05 20:33:55 7면

광주시는 매년 증가하는 외국인의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을 일소하기 위해 ‘외국인 체납액 특별징수계획’을 수립·추진키로 했다.

현재 광주시에 등록된 외국인 수는 2월말 기준 1만1천477여명으로 그 중 체납 외국인은 1천206명, 누적 체납액은 5억2천여만 원이다.

이는 외국인 입국·체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외국인의 특성상 잦은 주소이동으로 고지서 등 우편물이 송달되지 않아 체납액 또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외국인은 체납세 납부여부와 상관없이 출국이 가능한 점 등이 문제점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신용정보기관을 활용한 최신 체류지 파악으로 안내문 및 문자 발송, 전국재산조회 후 재산·예금·급여 압류, 체납자동자 번호판 영치 등 체납처분을 단행하고, 체납세가 발생되지 않도록 사전 예방을 위해 한국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5개국어로 제작된 ‘외국인이 알아두면 편리한 세무정보’를 추가 제작 배부하기로 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박광만 기자 kmpar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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