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화훼협회가 지난 18일 과천시청 시장실에서 불우 이웃돕기 성금 600만원을 기탁했다.
화훼협회의 성금은 지난 15일 개최한 제23회 불우이웃돕기 꽃 바자회 판매 수익금으로, 바자회에는 관내 화훼생산 농가 및 과천화훼집하장에서 기증한 약 3천500여점의 꽃과 모종(고추, 상추 등)등을 시중 판매 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했다.
서동훈 회장은 “관내 화훼생산농가의 적극적인 지원과 시민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로 23회째 불우이웃 돕기 꽃 바자회 행사를 추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불우이웃 돕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신계용 시장은 “꾸준하게 지역의 이웃을 위해 관심을 가져주시고 성금을 기탁해 주신 과천시화훼협회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에 기탁받은 성금을 경기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