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보호관찰소, 아동학대 피해가족 지원 힘 쏟다

2016.04.27 21:06:24 11면

6개 대표 ‘Children First!’발족
아동 보호 협의체 구성 국내 최초

 

수원보호관찰소는 27일 오전 수원보호관찰소 3층 회의실에서 경기도와 수원시, 용인시, 화성시 및 용인과 화성의 아동보호기관 등 6개 유관기관 대표 및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재발방지를 위한 실무 협의체, ‘Children First!’ 발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보호관찰소와 지자체 및 아동보호기관이 아동 보호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hildren First!’는 향후 정기회의를 통해 아동학대 피해 가족에게 필요한 사항을 과학적으로 분석, 맞춤형 접근 계획을 수립하고 가족회복지원, 경제구호, 심리치료 등의 통합적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형섭 수원보호관찰소장은 “시범 운영을 거쳐 향후 수원보호관찰소 각급 지소가 참여하는 경기남부권역 아동보호 공공기관 협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박국원 기자 pkw0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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